잡담, 소소한 일상

알아두면 무조건 써먹는 조문 예절

Patrick30 2019. 4. 11. 15:37
안녕하세요, Patrick입니다. 

30대 후반 또는 40대를 지나면, 직장동료라던지 친척들의 경조사가 많아집니다. 

저의 경우, '경사'는 놓쳐도 '조사'는 챙기려는 자세로 조문을 다니는데, 나도 모르게 실수하던 부분이나 그 뜻을 제대로 모르고 하던 행동들을 반성하면서 아래와 같이 정리/공유해 봅니다. 


① '조문(弔問)'? '조상(弔喪)'? '문상(問喪)'?

    - 조문은 조상과 문상을 함께 부르는 말이다. 

    - 조상: 고인에게만 예를 드리는 것(고인은 알지만 상주를 모르는 경우)

    - 문상: 상주에게만 위문을 하느 것(상주는 알지만 고인은 모르는 경우)

    - 고로 조문은 '고인에게 예를 드리고 상주를 위로하는 것'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 


②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명복(冥福)'은 저 세상에서 받는 복이란 뜻이다. 

    - 즉,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것은 정중하게 '저 세상에서도 복 받으세요'라는 의미이다.

    - (중요!)육신은 죽었지만, '영(靈)'은 저 세상을 가야한다는 믿음 때문에 마침표를 찍지 않습니다.


(중요!)부의금 봉투는 접지 않습니다. 

    - 저 세상으로 갈 때 노자돈을 잘 꺼낼수 있도록 말입니다. 

    *참고로 축의금 봉투는 복나가지 말라고 접는 것이 예의입니다. 


무심코 하던 사소한 행동이 깊은 뜻을 가지고 있을수도 있으니, 참고하셔서 결례를 범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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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운영하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