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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소소한 일상

알아두면 무조건 써먹는 조문 예절

안녕하세요, Patrick입니다. 

30대 후반 또는 40대를 지나면, 직장동료라던지 친척들의 경조사가 많아집니다. 

저의 경우, '경사'는 놓쳐도 '조사'는 챙기려는 자세로 조문을 다니는데, 나도 모르게 실수하던 부분이나 그 뜻을 제대로 모르고 하던 행동들을 반성하면서 아래와 같이 정리/공유해 봅니다. 


① '조문(弔問)'? '조상(弔喪)'? '문상(問喪)'?

    - 조문은 조상과 문상을 함께 부르는 말이다. 

    - 조상: 고인에게만 예를 드리는 것(고인은 알지만 상주를 모르는 경우)

    - 문상: 상주에게만 위문을 하느 것(상주는 알지만 고인은 모르는 경우)

    - 고로 조문은 '고인에게 예를 드리고 상주를 위로하는 것'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 


②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명복(冥福)'은 저 세상에서 받는 복이란 뜻이다. 

    - 즉,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것은 정중하게 '저 세상에서도 복 받으세요'라는 의미이다.

    - (중요!)육신은 죽었지만, '영(靈)'은 저 세상을 가야한다는 믿음 때문에 마침표를 찍지 않습니다.


(중요!)부의금 봉투는 접지 않습니다. 

    - 저 세상으로 갈 때 노자돈을 잘 꺼낼수 있도록 말입니다. 

    *참고로 축의금 봉투는 복나가지 말라고 접는 것이 예의입니다. 


무심코 하던 사소한 행동이 깊은 뜻을 가지고 있을수도 있으니, 참고하셔서 결례를 범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제 글이 유용하다면 '공감' 및 '댓글' 부탁드립니다.

열심히 운영하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