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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소소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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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헷갈리는 표현) '쉽상이다' VS '십상이다' (자주 헷갈리는 표현) '쉽상이다' VS '십상이다' 시작하자마자 퀴즈! 1번) 너 그렇게 뛰다간 넘어지기 쉽상이다~! 2번) 너 그렇게 뛰다간 넘어지기 십상이다~! 어떤게 맞을까요? 아니면 둘다 맞는 표현일까요? 정답은! 2번) '십상이다' 입니다. '쉽다' 라는 어휘와 연관해서 '쉽상'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항상 그런 연상작용 때문에 헤깔렸는데요, '십상'이 맞습니다. 원래 십상은 원래 십상팔구(十常八九)라는 사자성어에서 유래되었구요, '쉽다'는 뜻과는 무관한 단어입니다. 우리는 보통 십중팔구(十中八九)라는 말을 더 자주 쓰다보니 오해를 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십중팔구, 십상팔구 비슷한 뜻입니다. 제 글이 유용하다면 '공감' 및 '댓글' 부탁드립니다. 열심히 운영..
알아두면 무조건 써먹는 조문 예절 안녕하세요, Patrick입니다. 30대 후반 또는 40대를 지나면, 직장동료라던지 친척들의 경조사가 많아집니다. 저의 경우, '경사'는 놓쳐도 '조사'는 챙기려는 자세로 조문을 다니는데, 나도 모르게 실수하던 부분이나 그 뜻을 제대로 모르고 하던 행동들을 반성하면서 아래와 같이 정리/공유해 봅니다. ① '조문(弔問)'? '조상(弔喪)'? '문상(問喪)'? - 조문은 조상과 문상을 함께 부르는 말이다. - 조상: 고인에게만 예를 드리는 것(고인은 알지만 상주를 모르는 경우) - 문상: 상주에게만 위문을 하느 것(상주는 알지만 고인은 모르는 경우) - 고로 조문은 '고인에게 예를 드리고 상주를 위로하는 것'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 ②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명복(冥福)'은 저 세상에서 받는 복이란 뜻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