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장소리뷰/기타

포르테 1.6 GDi 엔진 결함 관련 기아오토큐 방문기(천안 남부자동차 정비)

안녕하세요, 내일은 리뷰왕 Patrick입니다. 

아래의 포스트는 기존에 운영하던 블로그에서 옮겨온 내용입니다.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제 차는 2011년식 포르테입니다. 
 


1,600cc 준중형으로 결혼 당시에 구입했습니다. 
사회 초년생이었고 신혼부부 시절이라 적절한 차를 선택했다고 생각했다. 
다만, 아들이 태어나고 나서는 '차라리 조금 더 주고 소나타를 살 껄' 이라는 생각을 좀 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애정을 가지고 타고있습니다. 
차에 큰 의미를 두지 않기 때문에 고장나지 않는 한 앞으로 꾸준히 타려구요.

한 5만 킬로 쯤 되니까 언덕을 올라갈 때 '딱딱딱' 뭔가 떨림과 부딪히는 소리가 나더니 
15만 킬로쯤 되니 평지에서는 '달구지'가 따로 없는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가끔 회사 동료나 상사를 태울 때는 약간 부끄러워 질 때가 있었죠.

여튼, 
얼마 전에 기아차에서 우편이 왔습니다. 
GDi 엔진에 결함이 있어서 무상으로 수리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안그래도 최근 2번 정도 엔진오일이 아주 심하게 먹히(?)는 느낌이있었는데, 
이번 리콜과도 무관하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서둘러 집 근처 '기아오토큐'를 방문했다. 
 

토요일 아침 9시에 갔는데요, 차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정비하는 작업공간은 고객들의 접근이 제한된다는 안내.
집중력 있게 수리/점검을 하기 위한 방편인 것 같지만 왠지 좋아보이지만은 않더라구요. 
내 차를 수리하고 점검하는데 왜 못보게 하나 싶었습니다. 


*영업시간
평일: 9시 ~ 18시, 토요일: 9시 ~ 15시, 점심시간: 12시 30분 ~ 13시 30분

영업시간은 좀 타이트한 것 같네요. 
직장인들이 퇴근 후에 방문이 용이했으면 좋겠습니다. 



접수 데스크 모습. 
두 분이 접수와 수납을 하고 계십니다. 
데스크 앞에 줄줄이 순번을 기다리는 자동차 환자 차트도 보이네요 ㅎ




접수 데스크 왼쪽으로는 고객 대기실이 있습니다. 
총 2대의 모니터가 있어서 1대는 차량의 정비 진행 현황이 광고와 함께 나오며, 또 다른 티비에서는 애니메이션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상적인 것은 소파뿐만 아니라 안마의자도 있어서 잘 사용하고 왔습니다 ㅎ
작은 공간에 생각보다 이것 저것 갖춰진게 많더라구요 ㅎ 

약 한시간 반을 기다려 점검을 마쳐졌구요.


GDi 엔진 결함 관련
1. 엔진은 실링(sealing) 했다.
2. 엔진 오일도 보충했다.
3. 2,000킬로 ~ 5,000킬로 사이에 다시 와라.
4. 그 때 엔진 오일을 심하게 먹고 리콜 대상 판정이 나면 엔진 쇼트를 교체하겠다.

한 두어달 후에 다시 방문해야합니다. 
한 번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 
굉장히 클래식하고 정확한 방법으로 확인을 하더라구요.

GDi 엔진이 사용 초기에는 연비도 정말 끝내줬는데, 아쉽습니다. 



해당 작업은 이미 끝났구요, 
이에 대한 후기는 별도로 조만간 올리겠습니다. 


제 글이 유용하다면 '공감' 및 '댓글' 부탁드립니다.
열심히 운영하겠습니다. ㅎ